탈모로 3년 정도 고생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버지가 탈모가 조금 있으셨고, 그래서 인지, 저도 모발이 가늘어 지더니 머리가 벗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대장이 좀 좋질 않았어요. 그리고 얼굴과 머리에 땀이 많이 나고, 특히 화를 내면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면서 땀이 많이 났습니다. 매운음식을 먹으면 다른사람에 비해 특히 땀이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장이 안 좋아서 인지, 변비끼가 있어서 변을 보면 딱딱한 변을 봐서 시원하게 볼일 한 번 보는게 소원일 정도 였습니다. 변비약도 가끔 먹었고요. 소화가 잘 안돼서 그랬나봅니다.
이 한의원으로 오기전 대학병원 피부과를 다녔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 정도의 병원이요.
거기서 7개월 동안 피부과 주사도 맞고, 약도 먹었습니다.
근데, 쉽사리 안 고쳐 지더이다. 계속 다녀야 하나 고민하다가 집하고 가깝기도 해서 또 이 쪽에서는 탈모 치료 잘 한다고 소문이 나 있어서, 반신 반의 하면서 약침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탈모 치료는 피부과나 탈모 클리닉시스템 이런데서만 하는 건 줄 알았거든요.
한의원은 조금 생소했습니다. 근데 한약을 평소에도 좋아하던 터라 아무래도 몸을 보호해주면서 머리 치료를 받으면 조금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장님은 저의 탈모증상에 대해 아주 꼼꼼히 물어보셨습니다. 아버지가 탈모이신데 저도 치료가 돼냐는 물음에 당연히 치료받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어쨌든 치료하기로 하고 약침한의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치료받고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침과 약침,하수오환과 하수와탕을 먹으며 1달이 조금 지나면서 탈모양이 점차 감소하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2달이 지나면서는 솜털만한 머리가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기뻤어요.
어머니가 깜짝 놀라 시더라고요. 사실 아버지 땜에 과연 고쳐질까 반신반의하셨거든요.
제가 열이 많이 있는데 원장님은 그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3달 정도됐을때는 났던 머리도 점차 까매지고, 주위의 여러머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4달, 5달 한 7개월 정도 다니면서 머리가 거의 자랐고요.
더불어 얼굴이 달아 오르는것도 고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한의원의 치료법이 마음에 듭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민감하게 처방해주시고,동의보감에 근거해 원인을 잡아주니까 빨리 치료가 되는 거 같습니다. 물론 탈모와 함께 아팠던 부위도 같이 치료해 주니까 더욱 좋았습니다.
또 정말 많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대학병원의사님들은 좀 깐깐하시던데요.
이제 다 치료받고 길어진 머리를 보면 마음이 뿌듯하고, 빗질하는것도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