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S 기본 구성 및 작동 원리 개념도. 우주청 제공.
2035년까지 총 3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의 위성 1호기가 상세설계를 마치고 본격 제작에 들어간다.
우주항공청은 28일부터 사흘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 및 연구개발기관과 함께 ‘KPS 위성 1호기 탑재체 상세설계검토회의’(CDR)를 한다고 밝혔다.
CDR은 시스템 설계가 임무 성공을 위해 갖춰야 하는 기능·성능 구현에 적절한지 확인하는 개발 절차를 의미한다. 비행모델(FM) 제작 전 마지막 설계 검토 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CDR은 KPS의 핵심 구성품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제작으로 돌입하는 관문으로, 이를 통과하면 2029년 9월 발사할 KPS 위성 1호기 탑재체 제작이 시작된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2월 KPS 위성 1호기 탑재체 예비설계검토회의(PDR) 완료 이후 KPS 탑재체 설계가 기능·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지를 。검하고, 기술자료를 종합 검토해 설계를 최종 확정한다.
KPS 탑재체는 위성에 탑재돼 항법 신호를 생성하는 위성항법시스템의 핵심 구성품이다.
우주청과 관계기관은 탑재체 설계뿐 아니라 위성 본체와 연계 등을 포함해 향후 제작과 조립, 시험 단계로 진행하는 데 필요한 사항도 。검한다.
우주청은 이번 KPS 상세설계검토회의에 이어 다음달 KPS 위성 1호기 상세설계검토회의, 11월 KPS 체계·지상·사용자시스템에 대한 통합 상세설계검토회의를 잇따라 열 예정이다.
오락실황금성
김진희 우주청 인공위성부문장은 “이번 탑재체 상세설계검토회의는 KPS 개발 사업이 설계 단계에서 제작·시험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관계부처와 연구개발기관이 설계 결과를 면밀히 。검하고, 올해 예정된 후속 상세설계검토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KPS 개발이 계획에 따라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PS는 한반도 인근 지역 초정밀 위치·항법·시각(PNT)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한국판 GPS 구축사업’으로 위성 8기를 2035년까지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부터 14년간 3조7234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당초 KPS 위성 1호기는 2027년 발사 예정이었으나, 항법 탑재체 설계 및 검증에 대한 추가 시간 소요로 20개월 가량 지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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