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놀이 전국편 결선이 열린 가운데 남가람박물관에서도 유물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남가람박물관은 '2026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우리가(家) 헌터스(star)'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인기를 얻은 K-POP 콘텐츠의 세계관에서 출발해 박물관 유물의 형태와 문양, 이야기를 살펴보고 이를 가족의 경험과 상상력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만들어가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특히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유물분장놀이'였다. 참여 가족들은 남가람박물관의 실제 유물을 살펴본 뒤 유물의 형태와 특징을 의상과 소품, 몸짓으로 표현하며 '오늘은 우리 가족이 박물관의 유물'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은 건칠불, 인장, 해금, 떡살 등 다양한 유물을 개성 있게 재해석해 선보였다.
'최고 유물상'은 건칠불을 표현한 온온가족, '남가람박물관상'은 인장을 재치 있게 표현한 우아가족, '기발한 창작상'은 해금을 재해석한 빠담빠담 가족, '최고 인기상'은 건칠불을 표현한 삼남매가족, '화목가족상'은 떡살 문양을 표현한 강바라봐가족이 수상했다.
성과공유전시는 유물이 단순히 바라보는 전시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가족의 이야기와 상상력, 디지털 기술을 만나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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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물을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해 가족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노래를 만들고 마지막에는 가족이 직접 유물이 되어보는 과정은 박물관 교육에 현대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한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남가람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물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가족의 이야기와 상상력으로 다시 해석해보는 과정이었다"며 "10주 동안 가족들이 만들어낸 애니메이션과 노래, 작품 하나하나에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과거의 문화유산과 현대의 문화예술, 가족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박물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덧붙였다.
건칠불을 표현한 온온가족이 최고 유물 관장상을 수상했다..사진=남가람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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