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를 해외에서 보냈다면, 귀국과 동시에 꼭 살펴봐야 할 것이 있다. 본인이나 동행자에게서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진 않는지 확인해야 하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인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홍역은 기침, 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다만 1967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경우에는 홍역에 대한 자연면역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접종 불필요군으로 분류된다.
홍역은 잠복기가 7~21일이며, 특히 1세 미만 영유아는 중증 위험이 높아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홍역의 초기 주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다 홍반성 발진이 얼굴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올라온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알리고, 의료기관에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리도록 한다
온라인 황금성
. 진료를 받으러 내원할 때,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홍역으로 진단됐다면 등교, 출근 등을 자제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통한 산발적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근거리 해외여행지인 일본의 경우,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은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본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549명에 달했다.
AI가 그린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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