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모두 AI 기반 해킹 공격으로 추정되는데, 시중은행의 보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국민은행이 고객에게 보낸 안내 문자입니다.
"9월 30일 외부 침해사고로 고객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내용입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별로 다른데, 이름과 전화번호, 집 주소 외에 개인 신용등급과 연 소득 같은 민감한 정보도 포함됐습니다.
해커의 공격 지.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 고객이 금융거래하는 인터넷뱅킹은 아니지만, 모든 고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가 맞을 때까지 모든 경우의 수를 시도하는 '무차별 대입' 방식이 쓰였습니다.
특히, AI 도구를 활용해 은행의 연관 사이트 가운데 취약한 지。을 찾아냈습니다.
신한은행에서 2만 5천 명의 고객 정보를 빼낸 방식과 비슷합니다.
공격 시。도 지난달 29일로 같은 거로 추정됩니다.
[장상근/보안업체 로그프레소 연구소장 : "(사람은) 굉장히 오래 걸리는데 AI는 그거를 빠른 시간 내에 여기와 관련된 사이트들을 검색해내고 공격 표면이라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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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들을 발견을 해서 AI가 다 찔러봐요. 다 공격을 해보고 여기 취약한 부분이 있네."]
하나은행도 89명의 고객 정보가 어제(1일)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며 "이름과 주민번호, 전화번호, 주소와 직장 등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중은행의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에 금융당국은 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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