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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태남 코치, 김근우 선수, 전형진 감독. 홍성군 제공 "한 번도 호흡을 맞춰보지 못한 선수들과 경기 당일 처음 함께 달렸는데, 좋은 기록으로 메달까지 따게 돼 기쁩니다." 홍성군 자전거연맹 소속 김근우 선수(22)가 최근 2026년 전국체육대회 사이클 남자일반부 단체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소감이다. 충남 대표로 출전한 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동료들과 함께 3위에 올랐다. 단체스프린트는 선수 간 호흡과 경기 운영이 중요한 종목이지만, 이번에는 함께 훈련할 기회조차 없었다. 그는 "멤버들이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어서 좋은 기록이 나왔고, 메달 획득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형진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가 늦게 합류하면서 대회 전에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춰볼 기회가 없었다"며 "충분히 준비했다면 1위도 노려볼 수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기계 선수들의 기량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팀워크를 다질 시간이 부족했던 。이 못내 아쉬웠다는 설명이다. 야외에서 치러지는 경기 특성상 날씨도 중요한 변수였다. 이번 경기는 강원 양양에서 열렸으며, 김 선수는 기온 변화가 기록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경기를 준비했다. 그는 "기온에 따라 기록이 달라질 수 있어 날씨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다행히 경기 당일에는 날씨가 따뜻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근우 홍성군 자전거연맹 선수. 전형진 감독 제공 김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인천에서 사이클을 시작했다. 그는 인천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선수로서 기초를 다진 뒤 소속팀을 옮기면서 홍성과 인연을 맺었다. 현재는 홍성군 자전거연맹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모바일 야마토게임 김 선수는 200m 스프린트 한국 신기록인 9.555초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안트랙시리즈 2026(프레지던트컵)과 2026 JICF 인터내셔널 트랙컵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전국체전 동메달은 전형진 감독과 김태남 코치의 지도 아래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이제 시선은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향한다. 김 선수는 이달 중 열릴 예정인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후 뉴질랜드 국제대회 출전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무대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 삼아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그는 "현재 몸 상태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선발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생각"이라며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반인들에게도 자전거의 매력을 전했다. 김 선수는 "꼭 비싼 자전거가 있어야 즐길 수 있는 운동은 아니다"라며 "달리기보다 관절에 부담이 덜하고, 바람과 풍경을 느끼며 달리는 즐거움도 크다"고 말했다. font-we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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