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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글로벌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로 전력 케이블 공급을 케이블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구매계약 기간을 기존 1년에서 6~7년으로 늘리는 사례까지 나타났다. 국내 전력업계 역시 최근 수주 잔고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배전망 운영사 에네디스는 케이블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기존 연간 구매계약을 6~7년짜리 장기계약으로 전환했다. 글로벌 케이블 수요가 제조업체들의 생산능력 확충 속도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공급 여건이 빠듯해진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는 넥상스의 뱅상 피케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을 인용해 케이블 생산능력이 AI 데이터센터 건설의 주요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피케 CFO는 신규 가교폴리에틸렌(XLPE) 케이블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데 약 3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수요가 빠르게 늘어도 제조업체가 단기간에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바다게임사이트 . 데이터센터는 전력 인프라를 연결하기 위해 다량의 저압·중압 케이블을 필요로 한다. 규모가 큰 데이터센터일수록 중압 케이블 수요도 커진다. 전력망 제약이 일부 데이터센터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지만, 동시에 케이블 수요를 뒷받침하면서 제조업체들이 생산 물량을 보다 선별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고 피케 CFO는 설명했다. 그는 AI 관련 수요가 둔화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케이블 업계에서 장기 계약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전력 기업들 역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전선업계에서는 LS전선과 대한전선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양사는 초고압·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실적을 늘리고 수주잔고를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의 올해 2분기 매출은 4조5232억원, 영업이익은 2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4% 증가했다 모바일 무료야마토릴게임 .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9조5535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5.2% 늘었다. 3분기 신규 수주 물량까지 합산하면 현재 수주잔고는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도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1987억원, 영업이익은 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8%, 11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2820억원, 영업이익은 121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94% 이상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도 늘었다. 대한전선의 2분기 말 수주잔고는 4조629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4조원을 넘어섰다. 북미와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과 국내 주요 전력망 프로젝트에서 초고압·해저케이블 공급이 확대된 영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망 교체와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맞물리면서 전력 케이블 수요가 비약적으로 늘고 있다”며 “고객사들의 장기계약 수요도 함께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사진은 대한전선 미국 내 케이블 포설 사업 현장. 대한전선 제공 로 떠오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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