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통령 죄 지우기 인선” 비판
청와대가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박균택·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의원은 모두 검사 출신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박균택(광주 광산갑) 의원과 양부남(광주 서구을) 의원을 놓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의원은 모두 고검장 출신으로 이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법률 지원을 총괄했다. 이후 22대 국회에서 여의도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법무부 장관 지명은 김승원 전 후보자 낙마 이후 한 달이 넘게 지연되고 있다. 청와대가 김 전 후보자를 지명했던 8·30 개각까지 시야를 넓히면 두 달 가까이 된다.
박 의원과 양 의원은 모두 검찰 개혁에 적극적이었지만, 보완 수사권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펼쳤다. 강경파와 달리 이 대통령의 현실론을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박 의원은 검찰의 직접 수사 폐지 논의 과정에서 “보완 수사권 존치는 검찰 권한 지키기가 아니라 억울한 국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반면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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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박균택·양부남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하마평이 나오자 “대통령 본인 죄 지우기 인선인가”라고 비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의 형사사건 변호에 관여했고, 양 의원은 대선 캠프와 민주당 법률위원장으로서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대응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대한민국의 법무행정을 책임질 적임자를 찾는 것인지, 대통령의 ‘본인 죄 지우기’ 임무를 완수할 인사를 찾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30 개각까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