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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올해 말 임원인사가 예상되는 녹십자그룹에서 대관업무를 수행해온 장평주 녹십자홀딩스 부사장 거취가 주목된다. 올 초 핵심계열사인 GC녹십자가 호규찬 변호사를 컴플라이언스실장으로 영입하면서 대관을 포함시킨 고위층 의지에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향후 장 부사장 거취와 관련, 대관업무는 노련한 전문인력이 담당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세대교체 흐름을 강조하는 엇갈린 전망이 제기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녹십자그룹 대관업무를 총괄하는 장평주 녹십자홀딩스 부사장은 1962년 12월생이어서 오는 12월 64세가 된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장 부사장 재직기간은 11년 6개월로 집계됐다. 2016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그는 2021년 1월 부사장을 달았다. 앞서 한미약품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장 부사장은 배문고와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한 대관업무 전문가다. 사진=생성형 AI(챗GPT) 이미지. 올해 말 임원인사가 예상되는 녹십자그룹에서 대관업무를 수행해온 장평주 녹십자홀딩스 부사장(왼쪽) 거취가 주목되며 올 초 GC녹십자가 영입한 호규찬 컴플라이언스실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의 거취가 주목되는 이유는 두 가지 차원에서 분석된다. 우선 과거 대관을 포함한 제약사 일부 업무가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던 반면 장 부사장은 한미약품 때부터 체계적이고 매뉴얼화한 업무를 수행해왔다는 분석이다. 한미 재직 시절 습득한 업무 노하우와 관가 인맥을 녹십자그룹에서 중요 포인트마다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게임연타 GC녹십자 동향에 정통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과거 일부 업무는 비체계적으로 현안에 대응하면서 노하우를 익히는 수준이 적지 않았다"며 "한미약품 시절부터 장 부사장 업무능력이 우수했고 녹십자그룹에서 운도 따라 장수 임원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퇴직 가능성이 관측됐던 지난 2020년 대관업무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려 오히려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업계에 잘 알려진 일화다. 2021년 이후 매년 말마다 그의 거취가 주목받았는데 변화 없는 상황이 몇 년 간 이어지고 있다. 그때마다 장 부사장이 올해는 대관업무에서 어떤 실적을 올렸기 때문에 유임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하지만 GC녹십자가 올 초 호규찬 법무법인(유) 대륜 수석변호사를 컴플라이언스실장으로 영입하자 상황이 일부 달라졌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호규찬 실장은 법무법인 한결, 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 케이뱅크 법무팀장을 거쳐 대륜에서 기업법무그룹 수석 변호사로 근무했다.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이 법률, 규제, 내부 정책, 윤리 기준을 스스로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전반적 준수 활동을 지칭한다. GC녹십자는 영입 당시 호 실장이 회사의 법무, 감사, 준법경영, '대외협력' 및 지식재산권 업무를 총괄한다고 발표했다. '대외협력' 핵심은 대관업무다. 녹십자가 호 실장 전임자인 남종훈 전 컴플라이언스실장을 2023년 12월 영입했을 당시 법적사항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에 의미를 부여한 것과는 다소 뉘앙스가 다르다는 업계 분석이다. 쉽게 설명하면 장 부사장 거취와 호 실장 영입이 상관관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것이다. 우주전함야마토릴게임 실제 호 실장 영입 후 대관업무에서는 GC녹십자가 그룹에서 독립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확인은 쉽지 않다. 이날 오전부터 GC녹십자와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향후 전망과 관련된 분석 포인트도 역시 두 가지로 요약된다. 대관업무는 관가 인맥을 토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며 노련한 대처능력이 요구된다. 2020년 장 부사장이 실적을 달성한 사안 역시 과거부터 관리해왔던 인맥이 도와준 결과로 업계에 알려졌다. 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일부 제약사 경영진은 영업만 부서로 생각하니 이해 가지 않는 상황"이라며 "신약 급여나 약가를 받아야 할 때 허둥지둥 당황하지 않으려면 대관업무에도 공을 들여야 하는데 이같은 혜안을 가진 경영진은 드물다"고 토로했다. 반면 사회 전반적 세대교체 움직임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제약사들도 최근 2∼3년간 물갈이 임원인사를 단행한 경우가 적지 않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오너가 아닌 GC녹십자의 1970년대생 임원은 ▲신웅 운영총괄부문장(1972년생) ▲최봉규 AI & Data Science Center장(1970년생) ▲김용운 인재경영실장(1976년생) ▲신수경 의학본부장(1971년생) ▲강형묵 디지털혁신실장(1971년생) ▲배백식 전략/사업개발실장(1977년생) ▲박형준 Ochang Plant 본부장(1973년생) 등 대부분을 。유한다. 임원 중 1960년대생은 드문 편이다. 호 실장은 녹십자가 공개한 임원 중 두 번째로 나이가 어리다. 앞서 제약업계 관계자는 "보수적 업계 상황에서 최근에는 60세가 넘은 제약사 임원들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며 "그룹 경영진이 신중하게 결정하기만 바란다"고 말했다. (유) 대륜 수석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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