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귀화자, 이민자 2세 등 이주배경인구가 281만명에 육박하며 전체 인구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4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약 79만명으로, 전년보다 6.6% 늘어 전체 이주배경인구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베이비뉴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귀화자, 이민자 2세 등 이주배경인구가 281만명에 육박하며 전체 인구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4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약 79만명으로, 전년보다 6.6% 늘어 전체 이주배경인구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이주배경인구는 280만9584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9만5000명(3.5%) 증가한 규모다.
이주배경인구는 본인이나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외국인뿐 아니라 귀화·인지로 국적을 취득한 내국인, 이민자 2세, 북한이탈주민과 국적 판정자 등을 포함한다.
이주배경인구는 2023년 258만913명에서 2024년 271만5074명, 지난해 280만9584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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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3년 5.0%에서 2024년 5.2%, 지난해 5.4%로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외국인이 210만9000명으로 전체 이주배경인구의 75.1%를 차지했다. 내국인 가운데서는 이민자 2세가 39만7000명(14.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귀화·인지자가 9.1%, 국적 판정자와 북한이탈주민 등을 포함한 기타 유형이 1.7%를 차지했다.
증가율은 귀화·인지자가 전년 대비 4.5%로 가장 높았다.
이주배경인구는 전체 인구에 비해 젊은 연령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주배경인구 중 경제활동의 주요 연령대인 15~64세는 230만2000명으로 전체의 81.9%를 차지했다. 0~14세 유소년인구는 34만4000명(12.2%),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6만4000명(5.8%)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66만7000명(23.7%)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60만7000명(21.6%), 40대가 43만9000명(15.6%)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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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과 비교하면 20대가 3만6000명(6.4%)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아동·청소년층의 증가도 두드러졌다. 24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78만7000명으로 전체 이주배경인구의 28.0%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6.6%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20~24세가 28만9000명(36.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5~19세가 15만4000명(19.6%), 10~14세가 12만4000명(15.8%)으로 집계됐다.
전체 아동·청소년 중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해당 비율은 2023년 6.3%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해 7.7%에 이르렀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의 국적을 살펴보면 베트남이 22만1000명(28.0%)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이 12만3000명(15.7%), 중국한국계가 8만9000명(11.4%)으로 뒤를 이었다.
거주 지역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서울·인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인구는 157만3000명으로 전체의 56.0%를 차지했다.
시도별 비중은 경기가 32.3%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17.1%, 인천 6.7%, 충남 6.6%, 경남 6.3% 순이었다.
2023년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