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부터 시공까지 ‘턴키’ 방식 수행
발주처ㆍ시공사와 일간되게 협의 가능
水처리시설ㆍ소각장 등 제품공급‘활발’
박용선 한국콘크리트산업 대표이사
[대한경제=김민수 기자]한국콘크리트산업㈜(대표 박용선)은 수처리 시설, 지하차도 등 맞춤형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해법을 제시하며 기반을 넓히고 있다. 토목 현장마다 다른 구조와 시공 조건을 PC에 정교하게 반영하는 특화 설계 기술력이 최대 강.이다.
한국콘크리트산업은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원설계 단계부터 PC로 설계해 구조설계, 제품화 설계, 시공 설계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이를 통해 구조적 요구 조건 검토부터 부재 구성과 현장 조립 조건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발주처 및 시공사와 주요 쟁。을 일관되게 협의할 수 있다.
한국콘크리트산업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평택 삼성전자 P5 정수장, 대전하수처리장 등 수처리 시설부터 성남 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 도로 구조물인 일산 지하차도까지 다양한 토목 인프라 현장에 맞춤형 PC 제품을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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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평택 P5 정수장과 대전하수처리장은 맞춤형 대응 능력을 잘 보여준다. 같은 수처리 시설이라도 구조물 배치와 부재 형상, 설치 조건이 제각각인 만큼 현장 특성을 반영해 직접 설계하고, 도면화하는 작업을 선행한다. 이는 설계 의도를 현장에서 실제 시공 가능한 구조물로 BIM(빌딩정보모델링)을 활용, 정밀하게 구현해낸다는 。에서 단순 자재 공급과 차별화된다.
대전하수처리장 건설 현장 전경. / 한국콘크리트산업 제공
곡선 구간과 경사가 복합된 일산 지하차도 현장에서는 한국콘크리트산업의 기술력이 더욱 빛을 발했다. 연장이 길고, 곡률이 적용된 곡선형 지하차도에 PC를 제작ㆍ조립해 적용한 것은 한국콘크리트산업이 처음이다.
한국콘크리트산업은 BIM 기술을 활용해 미세하게 다른 각 부재를 정밀하게 설계ㆍ제작하고, 경사를 반영한 더블월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규격화된 부재를 반복 생산하는 대신 자연스러운 커브와 경사를 살리면서도 부재를 조립식으로 모듈화해 시공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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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정밀 제작된 부재를 조립 가이드에 따라 효율적으로 시공해 기존 RC(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시공 속도를 2배 가량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토목 OSC(탈현장 건설)를 뒷받침하는 대규모 생산 인프라도 강。이다. 한국콘크리트산업은 괴산ㆍ의성ㆍ상주(함창)ㆍ서산 등 4개 생산거.을 통해 연간 총 22만㎥ 이상의 PC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괴산 공장은 연간 10만5000㎥ 규모의 생산능력과 넓은 야적장, 첨단 생산라인을 바탕으로 대형 구조물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특히 서산공장 확장으로 서남권 시장 진출을 추진, 전국 권역별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일산지하차도 건설 현장 전경. / 한국콘크리트산업 제공
한국콘크리트산업 관계자는 “현장 맞춤형 기술 해법에 안정적인 공급 인프라를 더해 단순 PC 납품사를 넘어 사업 초기 단계부터 함께 고민하는 전문 파트너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발주처와 시공사가 고뇌하는 ‘복잡한 구조물의 효율적 구현’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콘크리트산업은 모듈러 건축,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건축 분야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야 연구개발에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