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장경태 의원이 사건 2년 만에 기소됐습니다.
공소청은 보완 수사를 거쳐 장 의원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년 10월 식당에서 여성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장경태 의원.
장 의원은 당시 술자리에 동석했을 뿐, 추행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여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장경태/무소속 의원/지난해 11월 : "전혀 사실무근이고요. 그러니까 무슨 사실이 없는데 뭘 설명하죠."]
경찰은 현장 영상과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고, 장 의원은 경찰 수사가 부당하다며 수사심의위원회까지 신청했습니다.
[장경태/무소속 의원/지난 3월 : "많은 자료를 제출했고 많은 증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부디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하게 결정을 내려주셨으면…."]
하지만 수사심의위 의견도 송치, 장 의원은 "결백을 입증하고 돌아오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했고, 일주일 뒤 경찰은 당시 검찰에 장 의원을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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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이후 장 의원이 여성 신원을 노출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는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오늘(30일), 공소청이 보완수사를 거쳐 장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사건 발생 2년 만입니다.
지난 20일에는 장 의원을 직접 면담하기도 했습니다.
장 의원은 "늦장·부실·면피에 따른 답정 기소"라며, 법정에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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