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마차도의 귀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미 미국이 지원한 화해 협상을 통해 수백 명의 정치범이 석방되고 수백 명의 야권 인사가 망명 생활을 끝내고 귀국했다고 강조했다.
마차도는 지난해 12월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비밀리에 베네수엘라를 떠난 뒤 약 10개월 만인 25일 귀국했다. 베네수엘라 중서부 라라주에서 수도 카라카스로 이동하는 동안 경로 곳곳에 수천 명의 지지자가 모여 귀국을 환영했다.
마차도는 내년에 베네수엘라 선거가 치러질 경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한 정권 이양을 촉구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대선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권력을 승계한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당시 부통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친미 정책 주입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차도가 베네수엘라 국민의 충분한 지지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로드리게스 체제를 용인·지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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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소식통은 마두로 체포 및 로드리게스 정부와의 대규모 석유 협정을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외교 성과로 평가하면서 "우리가 이룬 진전이 무산되고 마차도가 방해꾼이 된다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루비오 장관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9년 1월까지 선거를 미루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선을 위해선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이 대통령직 공석을 선언하고, 6개월 이내 선거를 치르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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