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능을 본 학생입니다. 시험보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인지 어깨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더니 정수리쪽에 50원만한 동전만한 크기의 구멍이 났습니다. 처음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낫겠지 하며 기다렸는데, 별다른 치료 없이 있어서 인지, 탈모가 군데 군데 더 나기 시작했습니다. 시험 공부하느라 , 병원도 못 가고 , 시간도 없고, 그냥 지낸게 후회됩니다. 지금은 탈모 크기가 500원 동전만한 곳이 2개, 100원 짜리 동전만한게 1개 됩니다. 다른 쪽에서도 조금 구멍이 나기 시작했고요. 머리도 많이 빠집니다. 제 주위에도 저 만큼은 아니어도 저 처럼 그런 애들이 몇 됩니다. 이제 수능도 끝나서 본격적으로 치료해 보려고 합니다. 뒤목이 뻐근 하기도 한데, 이것도 탈모와 관련이 있나요? 이제 대학교도 들어가야 하는데, 빨리 치료받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답변글 :
먼저 저희 한의원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인으로서의 첫 관문인 대입 수능을 치르느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상담내용을 보니 탈모의 원인이 크게 스트레스와 어깨결림인 것 같습니다. 물론 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고등학생 중에서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뭉쳐서 한의원을 찾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원형탈모는 처음에는 아주 작게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그것이 조금 커지고 한개가 2개가 되고 2개가 4개가 되고 4개가 8개가 됩니다. 그래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에서 목을 거쳐 두피로 혈관이 통과하는데 뒷목이 뭉치면 두피 뇌 눈 얼굴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두피가 얇아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며 탈모가 나타납니다. 어깨가 뭉친데는 견정 합곡 풍지 등의 경혈에 자침하여 어깨 뭉친것을 치료하고 오약 향부자 같은 한약재를 사용하여 어깨뭉친 것을 치료하면 두피로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탈모도 같이 치료 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원형탈모가 10군데이며 전체 모발의 50%가 빠진 경우도 치료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열심히 치료하시면 반드시 모발이 잘 자랄 것입니다. 속히 모발이 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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