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문의드립니다.(27살 여성) 2010-02-15 진행상황 답변완료   저는 27살의 주부입니다. 그런데 7년 전부터 모발이 가늘어지기 시작하더니 많이 빠지기 시작했어요. 아버지가 남성탈모가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원래 제가 모발이 가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머리는 촘촘하게 나 있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때 진로와 학업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1년 8개월전에 출산을 했는데 출산하고 6개월 지나서 머리가 엄청 빠지기 시작했어요. 머리 감을 때 새까맣게 빠지고 말릴 때 뿐만아니라 낮에도 방바닥에 제 머리가 널려 있는 것이에요. 애기를 엎어주고 집안일을 하다보니 어깨도 돌덩이처럼 무거워지고 손도 저려왔어요. 미용실 갈때 마다 머리가 준다고 해서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예요. 집 근처 탈모 클리닉을 가보았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고 효과가 신통치 않아서 10년 동안 탈모를 전문적으로 하셨다고 하니 상담하고 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빨리 치료하여서 일단은 빠지는 것이라도 멈추었으면 합니다.  사는 곳이 서울이라 조금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빨리 치료를 해보고 싶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글 :  젊은 나이에 탈모가 생겼으니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합니까? 상담자의 질문을 보니 가족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담자의 질문을 보니 탈모의 원인이 어깨결림과 출산이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출산후 육아가 여성 분들에게는 큰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애기가 어리다보니 애기를 많이 업게되고 집안일을 하면서 무거운 물건을 들면 어깨가 더욱 뭉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것이 두피가 건강하고 모발이 굵은 사람에게는 영향이 적지만 두피가 얇고 모발이 가늘며 그전부터 어깨가 잘 뭉치고 뒷 목이 뻣뻣한 사람에게는 크게 부담이 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경우 두피를 치료하는 약침과 어깨결림을 동시에 치료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이러한 경우에 풍지, 후계, 백회의 경혈에 침을 놓고 강활 방풍, 천궁을 처방합니다. 어깨가 뭉치면 두피와 뇌, 얼굴, 눈, 귀로 가는 혈액순환이 장애를 받으므로 두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되어 모발의 원료인 혈액이 부족해 지므로 탈모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두피관리만 받는 것보다 어깨와 두피를 동시에 치료하면 더욱 효과가 빠릅니다. 동의보감에 탈모에 효과가 좋은 하수오, 한련초 등의 한약이 있는데 저희 한의원에서는 복용이 간편하게 하수오환을 만들어 복용하게 하고 있습니다. 모발의 원료는 혈액이고 하수오가 혈액을 보충하는 약이니까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에 특히 효과가 좋습니다. 10~15회 정도 치료하시면 새로운 모발이 올라오고 기존의 모발이 뻣뻣해지며 굵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한의원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성형 탈모 상담(26세 남성)    30대 남성탈모 상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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