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글쓰려고하는데 ~ 이곳에 써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내성적이라 말을 잘 못해서 이렇게 글로 써야 겨우 제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서요..^-^; 우선 치료를 받으면서, 머리가 점점 빽빽해지고 있어서 원장님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쉬운건...제가 내성적이고 우울한 성격이라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회복이 늦었던 것 같아요..ㅠ 하루하루 외롭고 힘들고 슬퍼서 거의 매일 울다시피 할 정도로 우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원장님께서 전병욱 목사님에 대해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얼마전에 그 목사님의 컬럼을 읽어봤는데 정말 가슴에 와닿는거예요! 컬럼을 몇 개 읽고나니 도저히 멈출수가 없어서 그 날 거의 하루종일 그 분 컬럼만 읽었었어요. 읽어가면서 마음의 상처가 치유가 되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어느새 한동안 잊고 지냈던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됐어요! 그러면서 예전에 교회다니면서 하나님을 믿었던 적이 떠올랐어요. 그 때는 외롭거나 힘들거나 하지 않고 행복했었는데....원장님 덕분에 이렇게 다시 마음이 안정되어서 감사해요^^ 원장님께서 예수님을 믿으시는분이라 정말 다행이예요^^ 그리고 다행인 이유가 또 하나 있어요! 제가 예전에 교회 다닐때도 자신감이 부족하고 내성적이라 다른 사람들처럼 활발하게 전도하거나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못해서 그런 사람들이 너무 부러우면서, 한편으론 내성적인 제 자신에게 많이 속상했었어요. 그래서 그때 교회다니면서 가끔, 머리숱 많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어요! '만약 머리숱이 많아져서 자신감이 생기고 밝아지면, 그 은혜를 잊지 않고 평생 감사하며 변해진 모습으로 하나님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사역하겠습니다.' 라는 기도를요^^ 만약 다른 사람이 제 머리를 치료해주었으면 단지 그 사람이 치료해 준 것으로 느껴지지만, 하나님을 믿는 분께서 치료해주신거면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신 것으로 느껴지니까요^^ 그래서 원장님께서 치료해주신 것을 저는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신 것으로 생각이 들어서, 제 기도를 들어주신 그 분의 사랑과, 기적과 은혜가 느껴지네요^^ 군대에서 교회에 가지 못하다 보니 신앙심이 점점 떨어졌고 결국, 제대후에 신앙적으로 방황했었는데, 이제 다시 자리 잡았어요! 결국은 제가 이 병원에 온 것도 모두 하나님의 뜻이란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점점 회복되어가고 있어서 행복해요^^회복되어가면서 제 성격도 조금씩 밝아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옷을 그냥 아무꺼나 입고 신경도 안썼는데...요즘은 예쁜 옷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ㅎㅎㅎ그런 멋진 옷들을 입고 멋지고 당당하게 걸어다니는 상상을 해요^^치료가 모두 완료 된 후에는 다니던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바로 교회에 갈 생각이예요^^ 주님을 위해서 제 능력이 어떻게 쓰일 지가 기대되요! 저를 매번 정성껏 치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내일 뵐께요~^.^
답변
안녕하세요 약침한의원 원장 강대희입니다. 먼저 저희 홈페이지에 후기를 남겨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요즈음 바쁜 일이 있어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치료가 끝난 후에 아르바이트 그만 두시고 교회에 가신다고 했는데 제 생각에는 주일에는 교회마다 아침 8시나 9시경에 일찍 드리는 예배가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야한다면 주일 1부 예배를 드리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랑하는 형제님께서 일주일동안 학업하랴 멀리 탈모 치료받으러 다니랴 토요일과 주일에는 아르바이트하랴 얼마나 바쁘시겠어요. 그렇지만 주일에는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형제님을 더욱 기뻐하실 것입니다. 예배드리면서 마음속의 근심, 걱정, 염려 들이 청소됩니다. 저번 약침 맞을 때에 전에는 두피가 딱딱했었는데 두피가 부드러워지고 모발이 굵어졌으며 이마라인 쪽으로 새로운 모발이 올라온 다고 형제님께서 기뻐하셨읍니다. 탈모때문에 외모컴플렉스가 있다고 했는데 형제님보다 탈모가 심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모발이 올라오고 굵어지기 시작했으니 치료하시면 모발이 더욱 굵어지고 먼저 올라온 모발이 까맣게 되고 굵어지고 새로운 모발이 올라와 굵어지면서 형제님의 모발이 굵고 풍성하고 윤기있게 변화될 것입니다. 저를 믿고 멀리 서울에서 열심히 치료받으러 다니셔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승리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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